![[스포츠] "골키퍼 차징" 항의하다 … 고현호 감독 퇴장, 강진스완스 0-1 패배](/_next/image?url=https%3A%2F%2Fcphcgtdyzpfypwzjtkas.supabase.co%2Fstorage%2Fv1%2Fobject%2Fpublic%2Farticle-images%2Farticles%2F1788353684686_ltxaxc.jpg&w=1920&q=75)
9월 2일 강진영랑구장 WK리그 23라운드… 후반 25분 도윤지-권다은 충돌 뒤 골 인정
골키퍼 넘어진 사이 권다은이 밀어 넣은 골, 판정 불복하다 감독 연속 경고 퇴장… 7월 원정 승리 설욕 내준 상무
지난 9월 2일 오후 7시 강진영랑구장. 강진스완스가 WK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무여자축구단에 0-1로 졌다. 지난 7월 19일 문경 원정에서 같은 상대를 1-0으로 꺾었던 강진이, 이번엔 안방에서 승리를 내줬다.
▣ 골키퍼 넘어진 사이, 후반 25분
경기는 후반 25분 상무 권다은의 골로 갈렸다. 강진 골키퍼 도윤지와 권다은이 골문 앞에서 다투는 과정에서 도윤지가 넘어졌고, 권다은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슛을 때렸고 수비수가 골문을 지키고 있었지만 결국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 골인이 되었다. 주심은 그대로 골을 선언했다.

사진. ⓒ 다산어보
강진스완스 벤치는 골키퍼 차징 파울이 아니냐며 곧바로 항의했다. 고현호 감독이 판정에 불복해 항의를 이어가다 경고를 받았고, 이어 두 번째 경고까지 연달아 받으며 퇴장 조치됐다.

사진. ⓒ 다산어보
강진은 이후 한 골을 쫓아야 하는 상황에서 감독 없이 벤치를 지켜야 했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0-1로 끝났다.
▣ 슈팅과 코너킥은 앞섰지만
경기 흐름 자체가 나쁘지만은 않았다. 슈팅은 강진이 10개로 상무(9개)보다 많았고, 코너킥도 7-4로 강진이 앞섰다. 다만 유효슈팅은 4-6으로 상무가 우위였고, 점유율도 47%-53%로 소폭 뒤졌다.
파울은 강진이 18개로 상무(11개)의 두 배 가까이 됐다. 팀 기록상 경고는 강진 2장, 상무 0장으로 집계됐다.
강진에서는 강채림이 3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상무는 주장 김혜정이 3슈팅, 이세란과 양서영이 각각 2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사진. ⓒ 다산어보
▣ 7월의 설욕, 9월에 되갚은 상무
강진과 상무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었다. 지난 7월 19일 경북 문경 원정 16라운드에서 강진은 후반 39분 곽로영의 결승골로 상무를 1-0으로 꺾은 바 있다. 당시 강진에게는 11경기 만의 값진 승리였다.
이번엔 반대였다. 상무가 안방인 강진 영랑구장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7월의 패배를 되갚았다.
▣ 감독 공백 속 마친 경기
고현호 감독이 그라운드 밖으로 물러난 상태에서 팀을 추스른 건 남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었다. 강진은 후반 들어 노혜연, 이덕주, 곽로영, 박가현을 순서대로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강진스완스의 이번 시즌 성적은 3승 5무 15패, 승점 14로 여전히 8위다. 다음 경기는 9월 5일(토) 오후 7시, 다시 영랑구장에서 열리는 24라운드 경주한수원WFC전이다.
■ 경기 개요
대회: 2026 WK리그 23라운드
일시: 2026년 9월 2일(수) 오후 7시
장소: 강진영랑구장
결과: 강진스완스 0 : 1 상무여자축구단

※ 경기 기록은 한국여자축구연맹(KWFF) 매치센터 공식 기록을, 감독 퇴장 관련 내용은 다산어보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