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부터 질문을 멈추었나"···AI 시대, '답'만 남은 사회
우리는 살면서 명확한 정답을 찾지 못할 때 큰 불안을 느끼지만, 작가는 그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이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는 상태'이다." - 2017년 JTBC 뉴스룸 《바깥은 여름》 인터뷰
일상의 슬픔을 명랑한 문장으로 꿰뚫는 한국 문학의 천재 소설가 평가되는 김애란 작가의 과거 인터뷰를 읽다가 이 문장 앞에서 한참 멈춰 섰다. 우리는 흔히 정답을 찾지 못할 때 불안을 느낀다. 하지만 정말 경계해야 할 것은 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질문 자체가 사라지는 순간인지도 모른다.
요즘 우리는 질문보다 답을 먼저 만난다.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