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장터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 동전·은전·금전 등급제 도입 예정
마을의 말씀이 곧 보배 — 채택 기사에 대한 다산어보의 약속
독자 여러분께 한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다산어보는 마을 알림이가 보내주신 글이 채택될 때마다, 그리고 다산어보를 구독해 주실 때마다 어보전(語寶錢)이라는 이름의 고마움을 적립해 드립니다.
단어를 풀면 「말씀(語)의 보배(寶)로운 값(錢)」, 온라인 엽전입니다.
왜 만들었는가.
다산 정약용 선생은 강진 18년 유배 중 499권의 책을 쓰셨습니다. 백성의 삶을 기록한 것도 있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 한 것도 있습니다.
다산어보가 강진·고흥·보성·장흥 4개 군에서 시작한 까닭도 같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글이 필요하고, 그 이야기와 글에는 고마움을 갚을 길이 있어야 합니다. 어보전은 거기서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적립되는가.
어보전은 세 가지 방법으로 쌓입니다.
첫째, 다산어보 연간회원(연 10만 원) 가입 시 3,000냥, 평생회원(일시 100만 원) 가입 시 50,000냥이 즉시 지급됩니다.
둘째, 마을 알림이가 보내주신 단신·단편·심층·기획 기사가 편집국의 채택을 받으면 분량과 회원 등급에 따라 어보전이 자동으로 적립됩니다. 일반회원 기준 단신 500냥부터 기획 기사 5,000냥까지이며, 연간회원은 2배, 평생회원은 4배가 적립됩니다.
셋째, 독자가 보낸 제보가 기사로 채택될 때도 어보전이 지급됩니다.
월 적립 한도는 일반회원 10,000냥, 연간회원 30,000냥, 평생회원 50,000냥이며, 매월 1일 초기화됩니다.
어디서 쓰이는가.
1냥은 1원과 같습니다. 강진·고흥·보성·장흥 4개 군 마을장터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찍으면 됩니다.
할인 등급은 세 가지입니다.
동전(銅錢) 등급은 월초 잔액이 5만 냥 미만일 때 적용되며, 1냥이 0.7원(70%)의 할인 효과를 냅니다. 은전(銀錢) 등급은 월초 잔액이 5만 냥 이상일 때 적용되며, 1냥이 1원(100%) 그대로 쓰입니다. 금전(金錢) 등급은 평생회원에게 적용되며, 잔액에 관계없이 항상 1냥=1원(100%)이 보장됩니다.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냥수는 50,000냥이며, 결제 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錢之爲用 通有無 救饑寒
돈의 쓰임은 있고 없음을 통하게 하고, 굶주림과 추위를 구제하는 것이다.
— 다산 정약용, 『경세유표』
어보전은 큰 돈이 아닙니다. 마을 알림이의 글이 헛되지 않게, 그 노고가 마을 안에서 다시 마을로 돌아가게 하는 작은 통로입니다.
순환경제로서의 어보전.
어보전은 단순한 포인트가 아닙니다.
서울에 사는 독자가 다산어보를 구독하고, 제보를 보내고, 어보전을 모아 강진의 한정식집에서 할인을 받는다면 — 그 돈은 서울 플랫폼 기업의 수수료로 빠져나가지 않고 강진 상인의 통장으로 곧장 들어옵니다.
전국 어디서든 구독자가 늘수록, 강진·고흥·보성·장흥 4개 군의 상권은 더 넓은 손님층을 갖게 됩니다. 한 군에 묶이지 않고 4개 군이 하나의 상권으로 연결되며, 외지 구독자의 소비가 지역 경제로 직접 흘러드는 구조입니다.
다산 선생이 「전(錢)의 쓰임은 있음과 없음을 통하게 하는 것」이라 하셨듯, 어보전도 그렇게 흐릅니다. 도시의 관심이 농촌의 삶을 살리는 작은 통로 — 이것이 다산어보가 꿈꾸는 마을 순환경제입니다.
살펴보실 곳.
어보전 안내는 www.dasaneobo.kr/about/eobo에서, 마을장터 가맹점 목록은 www.dasaneobo.kr/marke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정식 창간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마을 알림이로 함께하실 분은 www.dasaneobo.kr/reporter-apply에서 신청해 주십시오.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8세 미만은 보호자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미 회원이신 분은 누리집 우측 상단의 「어보 0냥」 → 「내 어보전」에서 잔액과 적립 내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을의 말씀은 보배입니다. 한 줄의 제보, 한 편의 글, 한 장의 사진이 다산어보를 만듭니다. 어보전은 그 마음에 드리는 작은 답례입니다.
— 다산어보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