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아트홀 기획초대전, 9월 2일부터 18일까지 강진아트홀 갤러리
홍익대 미술대학·동 대학원 졸업, 서울·광주·강진 등서 다섯 번째 개인전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동륜 조양희 작가의 개인전 '미도지반(迷途知返)'이 열린다. 강진아트홀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9월 2일(수)부터 18일(금)까지 강진아트홀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 전시명 '미도지반'… 길을 헤매더라도 돌아설 줄 아는 자세
전시 제목인 '미도지반(迷途知返)'은 '길을 잃고 헤매더라도 다시 근본을 찾아 돌아설 줄 아는 자세'를 뜻하는 말이다. 작가는 이 넉 자를 이번 개인전 전체를 관통하는 화두로 내걸었다.
빠르게 달라지는 시대에 무엇을 붙들고 어디로 돌아설 것인가를 묻는 제목인 셈이다. 전시 포스터에 실린 붓글씨 제자(題字) 역시 그 물음을 그대로 화면에 옮겨 놓은 듯한 획으로 쓰였다.
▣ 서울·광주·강진을 오간 작품 활동, 다섯 번째 개인전
조양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까지 서울과 광주, 강진 등지에서 다섯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여러 단체전과 해외 교류전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진아트홀 초대전은 그 다섯 번째 개인전에 해당한다.
▣ 능선과 계단식 밭, 수묵으로 옮긴 남도의 땅
포스터를 장식한 대표작은 먹의 농담(濃淡)만으로 그려낸 산수화다. 멀리 바위 능선이 병풍처럼 늘어서고, 그 아래로 소나무 숲과 계단식으로 층을 이룬 밭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화면 앞쪽까지 흘러내린다.
밭 사이로 난 좁은 길에는 사람의 모습이 점처럼 찍혀 있다. 산과 밭, 그리고 그 사이를 걸어가는 사람 — 남도의 땅을 살아온 이들의 시간이 수묵의 결 안에 겹쳐진다.

▣ 강진아트홀 갤러리에서 만나는 초대전
이번 전시는 강진군이 주최하는 강진아트홀 기획초대전으로 열린다. 지역 주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한국화 작품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자리다.
관람은 전시 기간 중 강진아트홀 갤러리에서 가능하며, 구체적인 관람 시간과 개막 행사 일정 등은 강진아트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전시 개요
전시명: 강진아트홀 기획초대전 '미도지반(迷途知返)' — 동륜 조양희 개인전
기간: 2026년 9월 2일(수) ~ 9월 18일(금)
장소: 강진아트홀 갤러리(전남 강진군)
주최: 강진군
문의: 강진아트홀
■ 작가 약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 졸업
개인전 5회(서울·광주·강진 등)
다수의 단체전 및 해외 교류전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