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감독관 23건 단독, 같은 업체 분리 발주 31건
보성군산림조합 2건 4억 2,908만 원 최대 규모… 현성토건, 5월 20일·21일 이틀 연속 분리 발주
다산어보가 보성군 자체 계약공개시스템(gyeyak.boseong.go.kr)에서 2026년 5월 한 달간 수집한 수의계약은 212건, 금액으로는 약 31억 2,393만 원 규모였다.
카테고리별로는 공사 104건(19억 1,015만 원)이 가장 많았고, 물품 69건(6억 7,087만 원), 용역 39건(5억 4,291만 원)이 뒤를 이었다.
발주 건수는 권역 4개 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
다산어보는 이 가운데 L 감독관의 23건 권한 집중과, 같은 날 같은 업체에 나뉘어 발주된 분리 발주 사례 31건을 확인했다.
▣ 주요 대형 계약 5건

대형 계약은 보성군산림조합이 맡은 가로숲길 조성·계류보전 등 산림사업이 차지했다.
▣ 한 업체의 한 달 다중 수주

보성군산림조합이 5월 단 2건으로 4억 2,908만 원을 수주했다.
산림조합·협동조합은 「지방계약법 시행령」상 합법적 수의계약 대상이며, 산림사업·산림보전사업은 산림조합이 단독으로 수주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이다.
따라서 보성군산림조합의 4억 2,908만 원은 위법성과 무관한 구조적 패턴이다.
다만 현성토건(주)이 5월 한 달간 7건(1억 2,946만 원)을 수주한 점은 시민이 알아둘 만한 정보다. 7건 모두 군내 마을·면 단위 토목공사(배수로·옹벽·석축 등)였다.
▣ 분리 발주 사례 — 한 달 31건
5월 한 달간 보성군에서 같은 날 같은 업체에 나뉘어 수주된 사례가 31건 확인됐다. 금액 기준 상위 5건은 다음과 같다.

현성토건(주)의 5월 20일(수)·21일(목) 이틀 연속 분리 발주가 눈에 띈다.
두 날 모두 보성군 안의 마을 배수로 정비 사업이며, 사업 위치(덕봉마을·동교리 내판마을 등)는 서로 다르다.
다만 같은 업체에 이틀 연속으로 분리된 이 패턴이 자연스러운 분리인지는 보성군청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이 사례는 다산어보 창간 2호 분리 발주 보도에서도 같은 업체로 등장한 패턴이다.
▣ 감독관 권한 집중

L 감독관이 5월 한 달간 23건을 단독 감독했고, K 감독관이 1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두 감독관은 다산어보 창간 2호 보도에서 보성군 득량면·복내면 단독 감독 11건 패턴으로 다룬 바 있으며, 이번 5월 데이터에서는 권한 집중이 더 확대된 양상이 확인됐다. 한 명의 감독관이 한 달간 23건을 감당하는 것이 통상적 업무량인지 보성군청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 시민의 검증
위 사례는 보성군 계약공개시스템 또는 다산어보 계약공개시스템에서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다산어보가 자체 구축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
local_contracts_pv)과 AI(Claude)의 보조를 받아 작성됐으며, 모든 사실관계는 편집국이 직접 검증했다. 산림조합·협동조합의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 시행령」상 합법이며 비리와는 무관한 구조적 패턴임을 명시한다. 감독관 성명은 다산어보 윤리강령 제5조에 따라 1차 보도엔 익명(이니셜) 처리했다. 보성군청 입장은 후속 보도에 반영 예정이다.
